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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표심잡기 경쟁
한나라당·민주당 인사 대거 참석

한의협 창립50주년 기념식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대선을 앞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의협은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한의학을 세계 의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의학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원식 전 한의협 회장을 비롯한 한의사 5명이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특히 기념식에는 대선을 앞두고 한의사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 인사들이 줄을 이었는데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비롯해 권양숙 노무현 후보 부인, 김성순, 최영희, 김명섭, 김화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에서도 서청원 대표를 비롯해 김홍신, 홍준표, 이원형, 박창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 신설을 포함해 암·치매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한의학 역할을 증대시키고 한의학을 위한 예산지원 확대, 투자확대, 한의학 육성 지원법 제정 및 한의학 육성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한의사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