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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체중인 사람에 비해
`뚱보" 병원비 많이 든다

연간 2천2백달러 비만 3천7백달러  뚱뚱한 사람은 표준 체중인 사람에 비해 연간 병원 의료비가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전문뉴스 사이트인 헬스스카우트 뉴스는 최근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가 제너럴 모터스 근로자 20만여명을 6개 체중그룹으로 나눠 2년간 연구한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표준체중의 직원은 연간 의료비가 2천225달러인데 반해 과체중은 2천388달러, 비만직원은 3천753달러 등으로 각각 조사돼 연간 의료비에 있어 뚱뚱한 사람이 표준체중에 비해 1천530달러나 더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해낸 셈”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며 “과체중과 비만은 성인병 같은 만성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대상자중 과체중과 비만이 각각 40%와 21.3%로 나타났고 표준체중은 37%에 불과했으며 미달체중은 1.5% 정도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