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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회장, 양승숙 장군
친자매 함께 간호인상 수상

 친자매 사이인 양승희 대전시간호사 회장과 양승숙 장군이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경사가 겹쳤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이하 간협)는 지난 19일 간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양승희 대전시간호사회장(혜천대학 간호과 교수)과 양승숙 장군(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게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제9회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여했다.  언니인 양승희 대전시간호사 회장은 대전광역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간호사회 사업으로 `가정간호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대전시간호사회를 통해 가정간호사업을 펼친 대전광역시는 2002년도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인증패를 받았다.  동생인 양승숙 장군은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으로 임명됨으로써 한국 여성과 간호의 새로운 역사를 연 영광의 주인공으로 2001년 11월 첫 여성장군 진급예정자로 발탁돼 2002년 1월 3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준장 진급을 신고하고 장군의 상징인 삼정도를 수여 받았다.  한편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한 양 장군 가족은 양 교수와 양 장군 이외에도 4째 승순 씨(48)가 정신간호사로 활동하는 등 6자매 중 3명이 간호업무에 종사하는 간호인 가족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