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사단 선출·부회장 보선 위임결정 치재협회 정총 성료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申正弼)는 지난 1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월말에 개최되는 제1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KDX 2003)를 성공적으로 개최키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치재협회는 KDX 2003 학술대회비로 1억3천만원과 전시추진비로 3천만원을 책정하는 등 6억2천8백여만원의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2억7천1백50여만원보다 3억5천6백여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치재협회는 박대복 부회장의 사임에 따른 부회장 선출건을 회장단에게 위임키로 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2년 임기의 새 감사에 신용무역상사 김명규 사장과 경남 진주의 중앙치과재료상사 이외조 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삼경교역상사 장후석 사장, 세종치기재상사 윤기환 사장, 유일무역상사 유영철 사장 등 3명이 약무행정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수민합금 황유성 사장, 영동치과재료상사 강양구 사장 등 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부산지부는 최우수지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회에서는 회관 임대보증금 안전장치 마련과 서울지부 해산에 따른 결과 통보, 회원사 피부에 와닿는 정책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주)신흥의 치재협회 가입이 촉구되기도 했다. 　申正弼(신정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 독일의 경우와 같이 KDX 전시회가 알찬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면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회원들과 협회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치협과 치재협회는 하나의 파트너로서 공존하고 공생하는 관계임을 인식하고 서로 도울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 金榮坤(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김태섭 복지부 보건정책 국장, 김행득^오동현 고문 등 내빈과 130여개 업체대표들이 참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