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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상표권 등록한 치과이름치협서 일괄적 관리 필요

개원한지 얼마 안된 치과의사입니다. 개원 시 여러 가지 고민과 결정을 해야함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 치과명을 뭘로 할지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많은 선배분과 업자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하지만, 정확히 써도 되는 치과명과 함부로 쓰면 안되는 치과명에 관해서 명확히 알려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허청에 들어가서 알아보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 개원준비 할 때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표권 출원을 하는 치과에서 치협에 신고하도록 하고 치협에서 정리해서 홈페이지 같은 곳에 따로 올려놓는다면 쓸데없는 분쟁이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태까지는 치과이름이 많이 겹쳐 사용했어도 장소가 연관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고 했지만 지금은 치과 수도 매우 많아졌고 프랜차이즈 등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이미 한참 전에 사용하던 치과명도 나중에 생긴 치과에서 상표권 등록을 하면 그 이후부터 사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 개원한 지 오래된 원장님들은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새로 개원하는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을 하면 10년 이상씩 쓰던 이름도 바꿔야 할 수 있습니다.상표권 등록된 치과명과 출원중인 치과명을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분쟁 시 조정해 줄 팀 같은 것도 있었으면 합니다.치협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으면 합니다.이동기·경희치대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