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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회관건립 박차
강서구 가양동에 2천평 규모

안재규 회장 “회원동참 요청”  대한한의사협회가 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서관석)는 최근 회의를 열고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 일대에 1백억원을 들여 연면적 1996평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확정했다.  한의사협회 회관은 △건축 △설비 △조경 △토목 △전기 △설계 △상주감리 등에 걸쳐 1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한의협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내에 2개층을 빌려 중앙회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安在圭(안재규) 한의협회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관 건립은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회관 건립에 따른 고충을 회원들에게 성실히 설명하고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식시켜 나가 모두가 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동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정기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관 건축 규모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