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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남용 구강만성질환 높여
82%가 심한 치주염 앓아

ADA 투데이뉴스보도 뉴욕 주립대 연구결과  알코올 남용이 구강의 만성질병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알코올을 남용하는 환자가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증, 잠재적 전암증상의 구강 상해에 있어서 더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고 ADA 투데이뉴스는 뉴욕주립대학교의 연구결과를 인용, 지난 13일 보도했다.  알코올 회복센터의 24명의 남자 환자와 10명의 여자 환자의 구강보건상 습관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구강검진을 한 결과, 조사그룹의 85%가 치아와 구강에 있어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거나 나쁘다는 결과가 나왔다.  82%는 중간정도 또는 심각한 치주염증을 앓고 있었으며, 3분의 2 이상이 심각한 플라크 축적을 보였다.  환자의 15%는 치아상실을 보였으며, 잔존치아의 41%는 법랑질 침식의 징후를 나타냈다.  또 79%는 적어도 한 개의 치아우식증을 보였으며 평균 3.2개의 치아우식증을 나타냈고 3분의 1 이상이 잠재적 전암증상의 구강상해를 보였다. 세바스찬 찬치오(Sebastian Ciancio) 박사는 “알콜 남용 환자의 구강 질병 발생률은 보통사람보다 훨씬 높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알콜 남용 환자들의 경우 구강건강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조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