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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병원 경영난에 흔들
농특자금 이자율 인하,연장 촉구

 농어촌의료취약지병원협의회(회장 언양 보람병원 김광태 이사장)는 산하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영난과 재특자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농특자금 원금의 거치기간 연장과 이자율을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재특자금의 경우 의약분업 후 의료취약지 병원들의 경영난을 감안해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완화한 점을 들어 농특자금의 경우도 현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을 `10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재특자금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로 8%이던 이자율이 5.43%로, 병원에서 부담하는 이자율이 34%나 경감됐는데도 농특자금의 이자율은 오히려 재특자금의 이자율 인하보다 선행되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농특자금의 이자율을 기존 5.5%에서 3%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농특자금 이자율의 인하 근거로 올 1월1일부터 시행된 개정 `농어업인부채 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농어민 차입금 이자율이 5%에서 3%로 인하 조정해 적용하고 있는 점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