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도 민간의료단을 구성, 이라크에 파견돼 진료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의과 대학생연합, 참의료실현 청년 한의사회 등으로 이뤄진 이라크 평화 진료단 범 한의계 운동 본부는 지난 20일 선발대 3명을 이라크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약 2주간 걸쳐 바그다드 현지에서 전쟁 피해자들을 대상,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라크 국민을 돕는 일과 함께 아직 총성이 난무하는 이라크 현지사정도 전하게 된다.
이라크 평화진료단 범 한의계 운동본부는 현지사정이 안정돼 진료가 가능한 경우 곧 2차 3차 진료단을 연이어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