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대처법-
·바꿀 수 없는 것 집착 금물
·근육이완·유산소 운동 효과
·목욕하거나 명상도 바람직
유에스에이(USA) 투데이 인터넷 판은 지난달 27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 이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뉴욕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이자 미 스트레스협회의 폴 로쉬 박사는 “스트레스는 삶과 인간 조건의 피할 수 없는 결과“라면서 “모든 의학적 연구에서 `통제 불능감"이 매우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쉬 박사는 따라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을 그렇지 않은 무엇인가로 바꾸는 방법은 그것에 대한 통제감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로쉬 박사는 “매일 자신을 화나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모든 것을 열거한 후 짜증나는 상황이나 대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로쉬 박사는 “바꿀 수 없는 것에 안달하는 것이야말로 큰 스트레스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정신과 전문의 폴 도브란스키 박사는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개인적 경계’를 구축해 스트레스를 거르는 보호막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폴 도브란스키 박사는 또 이렇게 함으로써 각 나라의 경계에 있는 세관과 이민국처럼 해로운 것은 배제하고 이로운 것은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각 전문가들은 마음을 다스려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 근육이완, 10∼20분에 걸친 호흡조절, 요가·기공 등의 수련, 뜨거운 목욕을 하거나 해변을 거니는 장면 등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 종교활동, 매일 15∼30분 `걱정의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하루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걱정하기 등을 제시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