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합 이상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수술 전후 교정치료법, 적절한 치료시기, 증상에 따른 다양한 수술법까지 상세하게 담은 신간 ‘악교정 수술학’이 최근 발간됐다.
수많은 구강질환 중 악교합 이상은 장기간에 걸쳐 술자와 환자 모두를 애먹이는 질환으로 손꼽힌다.
일관된 증세가 있기보다는 환자의 케이스별로 차이가 심한 경우가 많고, 환자의 생활습관과 저작습관, 술자의 지시에 따르는 정도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지므로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인 朴載億(박재억)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교수는 직접 시술한 악교정 수술 증례 1000 증례를 바탕으로 저술했으며, 우리 증례를 바탕으로 우리말로 씌어진 악교정 수술에 대한 책을 출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본 책을 펴냈다.
딱딱한 이론에 치중하기보다 실제 증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으며, 보다 손쉬운 이해를 위해 증상별 임상사진과 그림, 도표 등이 함께 수록되었다.
우리나라 증례를 바탕으로 우리말로 씌어진 만큼 번역서보다 우리 치과의 현실에 더 들어맞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발행처 : 군자출판사(02-762-9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