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측두하악 관절(TMJ) 장애 그룹들이 TMJ 내장증(ID); 골관절증(OA); 삼출(Effusion); 그리고 골수부종(bone marrow edema)의 자기공명상(MRI) 진단과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TMJ 장애 그룹은 TMJ 동통이 있으며 임상 검사시 특정 TMJ 질환이 편측성이라도 존재한다고 진단된 118명의 환자들로 구성되었고, 대조군은 TMJ 동통이 없는 46명의 환자들로 구성되었다. ID, OA, 삼출, 그리고 골수부종의 이환도를 설정하기 위하여 시상면과 관상면에서 각각 MRI를 촬영하였다. 저자는 MRI 소견상 대조군 대 4개의 TMJ 동통 그룹, 즉 ID I형(n=35), ID III형(n=39), 피막염/활막염(n=26), 그리고 퇴행성 관절 질환(DJD)(n=18)의 승산비(odds ratios, OR)를 산출하기 위하여 중논리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TMJ 동통 예측에 기여하지 못하는 MRI 진단으로는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와 삼출이 해당되었다. TMJ 동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선택적으로 높게 나타난 MRI 진단은, ID III형 그룹에 대해서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OR=10.2:1, P=.007)와 골수부종(OR=15.6:1, P=.003)이었고, DJD 그룹에 대해서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OR=11.7:1, P=.054)였다. ID I형 그룹의 환자들은 대조군보다도 OA의 MRI 소견과 관련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OR=1:5.6).
TMJ 동통 그룹들에 대한 MRI 소견의 기여도가 제로는 아니었지만, 각 TMJ 동통 그룹에서의 다양성은 대부분이 MRI 변수들로써 설명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MRI 진단은 TMJ 장애 그룹을 정의하는데 있어 유일하거나 지배적인 요소로 고려될 수 없다.
TMJ 동통과 동반되는 형태적인 기형의 평가에 근거하여 TMJ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그것이 예방적 목적이든 TMJ 장애에 대한 치료 목적이든, 용납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