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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법 성과 거두길 기원” wonmin77@snu.ac.kr 그동안 일반의사 중심으로 의료법이 바뀔 때마다 치과의사들도 일괄적으로 규제를 받고 불합리한 부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어떤 학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야당의 모 의원은 의사나 약사 등은 국회를 찾아와서 적극적으로 로비도 하는데 치과의사는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입법을 추진해 달라고 진정을 한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면서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오히려 부탁을 하는 말을 듣고 매우 민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시지탄한 감은 있지만 이번 치과의료법의 본격적인 추진의사를 밝힌 협회와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에 적극적인 지지와 찬성을 보내며 이번 기회에 치과의사를 위한, 치과의사에 의한,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치과의료법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연구원들의 연구결과도 미리 공개적으로 밝혀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과의사들의 공감을 형성하는 법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단비와 같은 소식을 접하게 돼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치과의료계 바겐세일(?) 꿈인가” hyoenk2@freechal.com 전 개업 1년차인데 참 요즘 정말 불경기이네요...^^ 그래서 인지 인터넷을 접속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정말 말도 안 되는 광고, 기사들을 보면서 쓴웃음을 짓곤 합니다. 터무니없는 광고가 한둘인가요? 보면서 그냥 웃지요...다들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동네 내과는 길거리에서 휴대용 휴지에다 내과의사 전문의 000라고 찍어서 돌리더라구요. 그걸 들고 한참을 씁쓸했습니다. 이젠 우리도 미용실처럼 할인쿠폰을 길거리에서 나눠주면서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최근 우리도 바겐 세일 한다는 기사가 눈에 띄더라구요. 꿈인지 생시인지 꿈이 아닐까요? 바겐세일. 과연 정말 인가요? 마음이 착잡합니다. “진료비 삭감 관련 스티커 필요” jonghoan@yahoo.co.kr 흔히 보철 치료하면 신경 치료나 발치에 대해 무조건 환자부담금을 안 받는 치과가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개원한지 만 일년 됐고 꾸준히 할인 없이 다 받았습니다. 근데 일부 환자들 중엔 다른 치과까지 거명하며 왜 여긴 다 받느냐는 식입니다. 제가 자세히 설명을 드려도 환자들은 싸게 하는 것은 범법이고 비싸게 받는 것은 합법이냐고 반문합니다. 문제는 정당하게 받는 것이 비싸게 하는 의원으로 비쳐진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러면 더욱 치과하기가 다들 어려우니 안 할 따름입니다. 흔히 요즘 금연 스티커 많이 보내더군요. 안 붙이면 300만원 벌금 문다지요. 그 것처럼 진료비 삭감하면 벌금 문다는 스티커를 전국 치과에 붙이게 해주세요. 정말 환자들이랑 이 문제로 말싸움하는 것도 지칩니다. “보철물 재접착 청구 현실화를” ksumin@dreamwiz.com 저희 병원에 오시는 한 할아버지는 23, 24 bridge의 24 지대치가 부러지셨어요. 25, 26, 27, 28도 bridge라 다 제거하고 bridge를 하시거나 임프란트를 하셔야 돼요. 할아버지는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계속 붙여달라고만 하십니다. 23도 옛날에 하셔서 open crown 이예요. 당연히 보철물이 붙어 있을 리가 없죠. 잘 가면 3, 4달, 보통 보름이면 떨어져요. 저희는 보철물 재접착은 보험청구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cement 값도 안되는 게 사실이에요. 자꾸 청구하려니까 찝찝해서 관계기관에 전화해서 몇 번이나 청구할 수 있나 물었더니 “그냥 해주시면 안돼요?" 라더군요. 너무 횟수가 많으면 회의해서 결정한데요. 그냥 해 줄 수도 있지만 그런 대답을 들으니 조금은 씁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