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의사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자살방지재단(AFSP American Foundation for Suicide Prevention)은 의사들의 자살 원인으로 의사들은 자신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 특성상 치료받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AFSP는 “이렇듯 우울증 치료가 결국 의사 본인의 경력이나 의사면허 및 병원에서의 특권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