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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직원도 금연운동 동참 ‘뿌듯’
chahy431@chollian.net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치과근무자가 이렇게 금연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군요.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우리 치과의사들도 분발하여 금연운동 열심히 합시다!! 치과에 근무한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고 일이 익숙지 않아서 당황스런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형편이 나아졌지요. 내 밑에 실습생도 생겼고, 생소하기만 하던 치과기계들도 편안해 졌으니까요. 오늘은 얼마되지 않는 근무지만 참 보람있는 일이 생겨서 이야기 해 드리려구요. 우리 치과는 처음 온 환자의 경우 대부분 구강카메라로 검사합니다. 이 환자도 검사하고 스케일링 치료받으면서 몹시 지저분한 입 속을 보며 아마도 쇼크를 받았나 봅니다. 며칠 후 잇몸 수술을 하러 왔는데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담배끊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처음에는 환자가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좋아하시면서 다시 물어 보았는데 정말로 끊었다는 겁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치과치료 하면서 담배를 끊었다는 희소식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처럼 치과에 근무하는 여러분들도 환자에게 담배끊으라고 권해보세요. 담배 냄새 풀풀 나는 사람 스케일 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을테니까요. 계속해서 담배끊었는지 치과 올 때마다 체크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