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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산악자건거(MTB)

자갈길, 웅덩이, 덤불숲, 자연의 험난함 만끽 산악자전거는 Mountain Bike로 줄여서 보통 ‘MTB’로 부르며 이름 그대로 산에서 타는 자전거로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산악길을 오르내리고 오솔길, 자갈길, 웅덩이, 덤불숲 등을 달리는 레져스포츠를 말한다. MTB는 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 교외의 마린 카운티 지방에서 시작되어 바닷가 해수욕장 근처에서 타던 자전거(비치크루저)에 변속기를 장착하여 개조한 자전거가 MTB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후반에 처음 보급되어 1991년 5월 올림픽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MTB, BMX(오토바이형 자전거) 대회가 열리면서 많은 레포츠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일반자전거와 비교하여 산악자전거는 차체가 알루미늄, 카본, 티타늄 등 가볍고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한다. 타이어는 앞쪽에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한다. MTB를 선택함에 있어 프레임 소재는 물론 서스펜션의 성능과 형태 및 위치, 핸들의 모양 기어 SET, Frame Size에 따라 종류는 다양하다. 가격도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체에 맞는 Frame Size를 선택하는 것과 사용 목적에 맞는 부품의 등급을 설정하는 것이다. 또 A/S가 잘 되는 자전거 숍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길보다 거리와 공원 등 포장로 위주로 사용할 때는 고가의 프레임과 고급 부품을 장착한 MTB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경량인 XC형태(앞샥만 장착) 또는 리져드 형태(샥이 없는 형태)를 선택하는 게 좋다. 가격은 10∼20만원 정도. 공휴일 등을 이용한 산길 투어링과 일년에 몇차례 정도는 풀레이스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튼튼한 프레임에 MTB입문용의 부품이 장치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타이어는 경량·폭1.9인치 이상의 블록패턴 타이어에 앞쪽에 서스펜션이 장착된 것이 좋다. 가격은 30∼1백만원 정도. 본격적으로 산길과 등산길 등 장거리를 달리는 크로스 컨트리를 원할 때는 견고한 프레임에 경량인 서스펜션(서스펜션의 트러블이 60∼80mm 정도인 것)이 포함된 레이스용 부품(LX등급 이상)과 경량 타이어(폭 1.9인치 이상, 블록패턴 타이어)가 장착된 것이 좋다. 가격은 1백만원 이상 정도. 점프 등 화려한 액션라이딩을 해보고자 할 때는 견고한 프레임에 레이스용 부품과 프론트, 리어서스펜션(서스펜션의 트러블이 70∼90mm 정도인 것), 라이져 핸들, 경량타이어(폭 2.1인치 이상, 블록패턴 타이어) 등이 장착되도록 한다. 가격은 1백만원 이상 정도. 산길을 내려가는 다운 힐에 도전하고자 할 때는 1백mm 이상의 롱 트러블 기능 정도의 서스펜션이 필요하며 고강도의 업 핸들, V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고성능 브레이크, 타이어는 폭 2.2인치 이상의 블록패턴 타이어가 장착되도록 한다. 가격은 수백만원 이상 정도. 이밖에 의류, 헬멧, 장갑, 고글, 신발, 물통, 휴대용 펌프, 스페어튜브, 펑크 수리킷, 육모렌즈, 체인 컷터, 림조정기 등이 필요하다. MTB를 구입후 처음부터 산악코스로 투어하는 것은 위험하다. 시간을 두고 주변 공원이나 평탄한 포장로 등에서 어느정도 감각을 익힌후 평탄한 산길, 나아가 좀더 험한 산길로 주행하도록 한다. 참고 http://www.ibike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