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희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총무이사
이메일(E-mail)이란?
인터넷 이용자의 수가 늘수록
같이 늘어나는 것이 E-메일 주소다.
전에는 명함에 전화번호만
달랑 적어도 되었지만 이제는 명함에
E-메일주소 하나 적지 못한 사람은 원시인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이렇듯 E-메일의 주소는 필수다.
Electronic mail의 약자로 전자우편이라고도 한다. 이제는 e-메일로 대학의 원서도
접수시키고 회사의 취직원서도 보내는 등 그 쓰임새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e-메일 주소를 갖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진다.
자기의 전자우편 주소가 어떻게 구성되나 보자.
juneboy@hitel.net
① ② ③
위의 전자우편주소로 보면 “나는 어떤 컴퓨터(하이텔) 네트워크에 소속된
juneboy입니다”이다.
① 인터넷 ID : 인터넷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사용자의 ID를 말한다.
② @ : 영어 전치사 at로 읽는다.
③ 도메인네임 :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대형 컴퓨터의 도메인 네임을 말한다. 즉, 하이텔,
천리안, 두루넷 등.
기존의 e- 메일 사용은 같은 회사의 ID끼리만 E-mail 주고 받기가 가능하였다. 예를들어
천리안에서 천리안으로만 E-mail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같은 통신사에서 편지를 보낼
때에는 천리안의 경우 @chollian.net을 쓸 필요없이 천리안 ID만 쓰면 된다. 몇 년전까지
같은 통신사에서만 E-mail 주고 받기가 가능하던 것이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다른
통신사와도 E-mail 주고 받기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웹 메일(공짜 메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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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상대방이 인터넷을 통해 E-mail을 보낸 상태에서 그 보내진 E-mail을
받는데에는 하루 정도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보내진 E-mail은 1시간안에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인터넷 서비스가 날로 향상되고 있다.
보낸 E-mail을 바로 받고자 할 때에는 같은 통신사(천리안, 하이텔 등) ID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한 통신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1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물론 그러한
사용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무료 ID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E-mail 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 익스프레스(Outlook Express)를 쓰면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에게 쉽게 메일을 보낼 수가 있다. 그러나 컴퓨터에 반드시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깔려 있어야 하고 또 자신에 맞게 계정 설정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
기 컴퓨터가 아니면 e-메일을 보내고 받기가 쉽지가 않다. 이럴 때 또 다른형태의 전자
메일인 웹 메일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의 컴퓨터든지 그 컴퓨터 안에 웹 브라우저와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 있으면 쉽게 전자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웹 메일은 수백만의 사람이 이용을 하지만 각자 다른 서비스를 받는 특이한 성격으로
모두 동일한 페이지를 보나 그 페이지의 내용은 사용자마다 달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별로 정보 파일이 구분지어져야 하기 때문에 첫 페이지 접속시 본인임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의 아이디와 암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웹 메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웹 메일을 제공하는 회사에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누구나 공짜로 가입할 수가 있고 3MB에서부터 많게는 30MB까지 메일 공간을 준다. 이렇듯
공짜라는 장점 이외에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웹 메일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가지 장점은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즉 이 메일의 주소가 예를 들어
hong@yonsei.ac.kr 이라면 ‘홍’이라는 사람의 소속이 연세대학교라는 것이 쉽게 노출
된다. 그러나 hong@hotmail.com 이라는 주소는 ‘홍’이라는 사람이 단지 ‘hotmail’을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라는 것 밖에 노출이 안 된다. 즉,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기
싫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