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합학회 발표일본 남성의 약 1할, 여성의 약 2할 가량이 악관절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악교합학회는 지난 2002년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학회원이 소속된 치과의원에 내 원한 6세 이상의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악교합학회 조사에 따르면 악관절증 증상은 남성이 9. 9%, 여성이 17. 3% 비율로 발생하는 것을 나타났다.
악교합학회는 특히 악관절증을 앓는 비율은 11세경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며, 특히 남녀 모두 6~10세, 16~20세, 31~35세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악관절증의 주된 증상은 턱의 관절이 아픈 증상, 입을 열기 어려운 증상, 입을 열면 잡음이 울리는 증상 등이었으며 성장과 함께 악관절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