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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소리]치과계 발전을 위한 의견/박종호 대구명문치과의원 원장

 

먼저 치과의료인들의 발전을 위해 전문의 제도가 완성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행에 앞서 시급히 보완해야 할 사안이 있기에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일선 중소치과병원의 운영과 수련제도의 미비로 인해 인력수급의 문제점이 노출됐기에 해결책으로 예외규정을 두면(구강외과) 기본적인 치과전문의는 수급돼 종합병원 내 치과가 존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전문의 제도 시행에 앞서 선결돼야 할 과제로는 의료보험수가의 현실화입니다.
예를 들면 적정수가 산출을 위해 권위 있는 단체에 용역을 주어 수가체계를 완성하고 대국민 홍보 및 대 정부 설득을 병행, 의료보험분과위원회의 대대적인 확충을 통해 (각 학회단체 포함) 의료보험 항목 개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는 일반수가에 대한 보건소 신고(강제적 조사), 기공료 조사, 재료대 조사 등을 정부가 주도해 향후 치과의료 행위에 대한 원가공개 및 보험화 과정을 점차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치협에서는 모든 치과인에게 공개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정공법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수증 주고 받기로 인해 앞으로는 공개된 세무회계를 해야되기 때문에 세무에 대한 다양한 경비인정항목을 요구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라 사료됩니다.(광중합, 전악 틀니, 임프란트 등)
셋째, 이제 치과의료인은 의식의 변화 및 개혁적인 사고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자율적인 징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과인의 새로운 윤리규정을 제정해 환자로부터 신뢰 받는 치과의사상의 정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또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해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일반 개원의와 전문의 및 환자간의 불신 및 불협 화음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치협의 홍보위원회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대내외로 나눠 대 정부 설득 및 대 국민홍보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하며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치과인들의 미담, 봉사 활동을 모아 자료화를 통해 치과인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 많은 차과인들이 사회 단체 활동을 통해 치과인의 위상을 높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발언을 했으나 치협 치원에서 심사숙고 및 신속한 대처방업을 모색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많은 재정이 소요되리라 예상되기에 회비 증액을 통해 고통 분담을 나눴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치협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