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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Community)치협 일반게시판 더욱 활성화 필요/bleaching@kda.or.kr

 

 

치과이름이나 원장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는 것은 문제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시판 자체에 이런 내용이 올라오는 것은 환영해야 할 일입니다. 혹시 네이버나 다른 사이트에 가서 치과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치협 게시판에서는 이런 질문이 몇 건 안 올라오지만 검색 사이트에는 수많은 질문과 답이 올라옵니다. 문제는 이런 게시판의 질문과 답은 전혀 치의학 상식에 맞지 않는 감정적이고 경험적인 질문과 답만 올라옵니다.
치협 게시판에 ‘왜 금니가 비싼가요?" 하고 질문이 올라오면 그래도 ‘금값만 있는게 아니고 기공료, 인상채득료, 직원월급 등 등"이라고 답이 올라오지만 그런 사이트에서는 ‘치과의사가 돈벌려고 그래요"식의 답변이나 ‘그거 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줘요"식의 답변 혹은 경우에 따라서 ‘저희 치과로 오세요"식의 답변이 난무합니다.


‘고름 나와서 신경치료 오늘 했는데 아파요"하면 "플레어업이라는게 있습니다"로 답변이 나오는게 아니고 ‘난 하나도 안아프던데", "그 치과의사 나쁜XX"식의 답변이 나옵니다.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 당장 듣기 싫고 보기 싫다고 문닫고 다른 곳으로 보내서 전혀 볼 수도 없는 상태에서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를 돈만 아는 부류로 만드시겠습니까, 아니면 이곳으로 끌어들여서 조금이라도 이해를 시켜야 할까요?


전 지금 일반 게시판 접속 숫자 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명색이 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인데 게시물을 읽는 횟수가 1000건을 넘어가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치과의사를 포함한 국민들의 관심이 없다는 것이죠. 물론 그 전에 치협의 홈페이지 홍보가 없었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도 있겠죠.
홍보하고 끌어들여서 불만을 이곳에서 풀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입장에서 전혀 얼토당토 않은 이유라고 할지라도 다른 곳으로 가서 쓸데없는 소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이 곳으로 끌어들여 우리의 반론이라도 보여주어야 최소한 그 글을 보는 다른 사람들이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그런 이유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라도 할 겁니다.


음지로 밀어내기보다는 양지로 끌어들여서 치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게시판은 더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