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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늦을수록 산모건강 좋다


초산이 늦을수록 산모의 건강에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의학전문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지난 11일 존 미로스키 텍사스 오스틴 대학 교수의 최신 연구결과를 인용, 27세에서 34세 사이에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은 이 시기보다 일찍 아기를 출산한 여성보다 나중에 더 건강한 삶을 누리며 또 태어난 아기도 더 건강했다고 보도했다.
실험에서 연구진이 2만2천154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첫 임신 시기가 장기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사망률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나이가 26세에서 32세 사이의 산모에서 태어났던 신생아들에게서 출생 기형이 더 적게 나타났으며 또 출생 당시 영아 사망률도 더 낮은 것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미로스키 교수는 “산모가 첫 출산을 정확히 언제까지 미뤄야 일찍 출산을 했던 여성보다 건강에 좋은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히 결정할 수 없지만 최소한 30세 정도까지 첫 출산을 미루면 이보다 8년에서 10년 일찍 즉, 청소년 시기에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보다 건강에 유익하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