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준(E-mail : pkjun@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정보통신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재무이사 엑셀 - 계산을 용이하게 하는 프로그램? 컴퓨터가 보편화된 이후 무수히 많은 소프트웨어가 나와 있지만 우리는 보통 자기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만 알고 쓰게 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임 소프트웨어만 찾아다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래픽 소프트웨어에 푹 빠지게 된다. 오늘 여기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는 ‘Microsoft Excel’ 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MS Office에 포함된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표를 이용해 계산을 용이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엑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자계산기를 이용하여 초안을 작성한 후 그 계산치를 한글에 타이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잘못 계산되거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나 엑셀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일거에 해소해 주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계산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여러 가지 사무용 문서를 만들 수도 있고 차트나 그림 등을 포함시킬 수도 있다. 그러면 엑셀의 초기화면 설명으로부터 시작하여 필자가 직접 활용하고 있는 회무처리(회원명부 작성, 회비납부 기록, 금전출납부 작성, 각 부별 예·결산서 작성, 회무일지 작성 등)를 예를 들어 엑셀의 쓰임새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엑셀 초기화면 설명 그림1 엑셀의 화면 구성 엑셀을 실행하면 그림 1과 같이 가로 세로 무수히 많은 표가 나타난다. 우선 그 화면구성을 알아보기로 하자. 화면 상단에 ‘메뉴표시줄’이 나타난다. 그 아래에는 ‘도구모음’이 보이고 도구모음 아래 좌측을 보면 ‘이름상자’가 나타난다. 이름상자는 현재 커서가 있는 셀을 표시하며 커서가 있는 셀은 테두리가 진한 선으로 둘려 싸여 있다. 이름상자 오른쪽에 긴 줄 ‘수식입력줄’이 보인다. 수식입력줄에는 현재 선택되어진 셀에 들어 있는 데이터의 내용이나 함수 또는 숫자나 계산 방법 등이 나타난다. 그 아래에 A, B, C 등으로 표시되는 열 번호가 나타난다. 즉, 세로를 나타내는 표시가 되겠다. 수학에서 좌표를 표시할 때 Y축에 해당한다. 좌측에는 행 번호가 1, 2, 3 등으로 표시된다. 좌표에서 X축이 된다. 화면에 무수히 많이 나타난 작은 네모상자를 ‘셀’이라고 한다. 즉, 행과 열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칸으로 A1, F10, K66 등과 같이 열을 먼저 표시하고 그 뒤에 숫자인 행을 표시하여 셀의 위치를 나타낸다. 화면 하단 좌측에는 ‘탭 이동 버튼’이 있다. 그 우측에 있는 ‘시트 탭’을 이동하면서 시트(Sheet)를 보거나 찾을 때 이용한다. 화면에 나타난 시트는 시트 탭이 희게 나타난다. 시트 탭의 이름을 바꾸려면 시트 탭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이름바꾸기를 선택하여 바꾸면 된다. 2. 회원명부의 작성 그림2 회원 명부 각구에서 회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명부를 작성하여야 한다. 상단의 A, B, C 등으로 표시되는 열에 필요한 항목을 부여한다. 성명, 성별, 반, 면허번호, 치과의원전화, 주소 등등 관리하여야 할 내용을 모두 적어 넣는다. 그리고 각 셀에 특정의 색깔을 부여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셀에 색을 집어넣는 방법은 먼저 마우스 커서로 셀을 선택한 후 ‘도구모음’에서 ‘색채우기’를 선택하면 된다. 색채우기 항목을 누르면 여러 가지 색이 들어 있는 팔레트가 나온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여 마우스로 클릭하면 방금 전에 선택한 셀에 선택한 색이 칠해진다. 또 셀의 테두리를 진한 선으로 표시하려면 마찬가지로 ‘도구모음’에서 ‘테두리’를 선택하여 원하는 선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마우스를 도구모음의 원하는 항목에 가져가면 풍선도움말이 떠서 위에서 설명하는 용어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셀에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