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미국 치과의사 2020년 ‘18만 시대’

미국 치과계에도 인력 과잉의 시대가 온다?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이 오는 2020년에는 18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ADA뉴스는 ADA 조사센터의 연구조사 통계를 인용해, 치과의사 인력이 오는 2010년에는 17만7천984명으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드디어 18만명 시대를 넘어 18만4천63명으로 증가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새 7079명, 전체 비율로 계산하면 3.9%가 높아지는 수치로 향후 미국 치과계의 인적수급 현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707.9명 증가로 현재 우리나라 11개 치대 입학정원인 760명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현역 치과의사로 개원하거나 공직에 몸담고 있는 등 현재 활동하는 치과의사 인력만을 예측한 것으로 실제 치과의사 면허보유자 수는 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우 국가적 차원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및 치과보험 등이 보편화돼 있어 이같은 치과의사 인력의 상승세도 인력 공급수치로는 만만치 않은 수준일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2012년에는 치과의사가 2만1천158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2015년에는 수요 대비 7900명이 과잉공급으로 추산되는 등 치과대학 입학정원의 감축이 치과계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