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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꽃봉오리 세포막 보호·노화 억제

인삼을 먹으려면 뿌리보다 꽃봉오리를 먹어라.
인삼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뿌리보다 꽃봉오리에 훨씬 많은 약리적 효능이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삼 꽃봉오리의 사포닌 함량은 뿌리의 5배 이상이며, 복용시 몸에 열이 나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포닌 Ro가 적게 들어 있고, 뿌리에는 없는 세포 대사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독특한 성분을 갖고 있다.


또 인삼 꽃봉오리의 사포닌 성분이 뿌리보다 5.06배 많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사포닌 Rd는 뿌리보다 13.85배나 많다.
크리스타 티틀 독일 뮌헨대학 교수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 확장을 통해 혈압과 혈당저하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Re 함유량은 14.7배, 피로와 노화를 억제하는 Rm7cd 성분은 1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티틀 교수는 또 “세포 대사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독특한 물질이 꽃봉오리에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