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메티카 정책연구소 보고서
미국에서는 최근 자국 아동들이 더 자주 치과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각 주의 지원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ADA뉴스는 공공보험연방센터가 미국치과의사협회(이하 ADA)와 주 보고서, 각종 문헌 및 인터넷 자료 등을 참고해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인용,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이하 SCHIP)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치과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스메티카 정책 연구소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치과 진료 혜택을 확대하기위해 거의 모든 주가 참여, 결정한 이번 조치로 인해 이전에는 거의 보장되지 않았던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과 진료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SCHIP에 등록한 후 보다 많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지난해 치과관련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고 보고했다”며 “특히 불만족스러운 치과진료가 감소하고 진료를 보다 더 용이하게 받을 수 있었으며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또 치과 진료에 대한 저소득층 가정의 접근 제한성과 관련 가족과 직업적 관계 부분을 언급하고 있으며 각 주 정부들도 이 같은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화답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치과진료의 양극화 및 빈부격차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뉴욕타임즈는 미국인들은 한해 700만 달러를 치과진료에 소요하고 있지만 이 같은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점차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양상은 저소득층이나 사회적인 소외계층에 있어 더 심각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