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부는 대로 열기구는 대부분의 항공 레포츠와는 달리 여러 사람의 협동과 단결이 필요하며 특별한 조정장치 없이 바람에 의해 조종사의 순간 판단력으로 움직이므로 자연의 변화에 민감하며 결단력이 필요한 레포츠이다. 탑승인원은 소형이 3명, 대형이 6명. 열기구는 바람이 부는 대로만 비행을 할 수 있어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연료만 있으면 얼마든지 오랜 시간,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연료는 일반적으로 LPG가스를 사용한다. 열기구의 구조는 크게 세일(가스 주머니), 곤돌라, 버너 등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3∼4인승의 경우 세일은 지름이 약 20m, 표면적은 2000㎡ 정도이고 곤돌라까지 합한 높이는 약 30m, 전체 무게는 230kg, 부력은 600kg 정도.기타 장비로는 망원경, 무전기, 나침반, 지도, 고도계 등이 필요하다. 열기구 장비는 고가이므로 개인이 장만하거나 소유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3∼6명이 타는 팀 스포츠인 만큼 동호회에 가입해 참가하는 것이 유익하다. 열기구는 하루 중 초속 4m 이하의 바람이 고르게 불고 기층이 안정돼 있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열기구의 비행을 위해서는 넓은 운동장이나 빈터가 있어야 하며 바람은 연중 적당히 부는 곳이 좋다. 열기구는 현행 항공법상 초경량 비행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공역허가 지역에서 비행을 해야 하고 지역 밖에서 비행을 하려면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열기구 비행장소로는 익산, 반월, 양평, 경주, 전북의 김제평야 등 20여곳 정도.특히 익산의 경우는 열기구 비행훈련 프로그램(문의: 080-117-5117)이 마련돼 있다. 자료제공 : http://www.anndam.co.kr/leports/hea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