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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Community](문)철저한 A/S 아쉽다/yyh414@kda.or.kr

 


철저한 A/S 아쉽다


yyh414@kda.or.kr


제가 개업할 때 엔도 엔진을 구입하였으니 23개월 됐습니다.
그 당시 어떤 엔진을 살까 많이 고민하다가 모사의 엔진이 비싸기는 하더라도 토크가 일정해서 쓰기가 좋다는 주위 분들의 말씀을 듣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A/S는 제품구입 8개월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엔진이 돌지를 않아서 A/S를 보냈더니 모터가 충격을 받아서 모터를 새것으로 교환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엔진을 쓰다가 몇 번 핸드피스가 바닥에 떨어진 적은 있었습니다. 그쪽 본사 A/S 팀에서 말하기로는 10여차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2~3번 정도 떨어뜨린 기억이 납니다. 횟수야 어쨌든 내가 떨어뜨린 것은 사실이니 별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26만4천원을 주고 모터를 새것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뜻하지 않은 수리비용을 주고 A/S를 받았기에 사용할 때는 이전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사용을 하였고 직원들에게도 이동시에 조심하고 오일칠을 열심히 하라고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또다시 엔진이 돌지를 않더라구요. 제품 구입한 재료상에게 말했더니 다시 모터가 나갔다고 말하더군요. 그럴리가 없는데 얼마나 조심해서 사용을 했는데... 본사 A/S담당자에게 떨어뜨리지도 않고 오일칠도 열심히 했다고 말하니 과도하게 오일칠을 했을 때 모터가 또 나갈 수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선뜻 이해가 가지도 않고 화도 나고 이 엔진 혹시 애물단지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또다시 모터를 새로 구입하는 방법밖에는 없더라구요. 모터를 새 것으로 끼고 구동을 시켜봤는데 여전히 작동이 안돼서 결국 본사로 다시 엔진 본체가 올라갔습니다.


최근 본사 A/S팀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본체가 나가서 본체수리비용으로 33만원이 또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엔진한번 잘못 사서 만 이년도 안된 시기에 근 90만원 돈이 A/S 비용으로 나가니 할말이 없더군요. A/S 담당자에게 원래 제품자체에 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 제품을 믿고 일부러 비싼 돈 주고 샀는데 2년도 안돼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고 따져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네들도 어쩔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더 화나는 것은 지난주에 엔진이 고장났으니까 근 열흘간 엔진이 치과에 없었는데 대체품이 여분이 없다고 빌려주지를 않더라구요. 엔진 안 쓸때는 몰랐는데 엔진을 쓰다가 핸드파일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려니 안 그래도 힘든 엔도가 왜이리도 더 힘든지... 철저한 A/S가 아쉽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