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받기위해서 우리 치과에서 치료 및 비용에 대한 상담이 끝나고, 치료도 시작했고 그리고 치료비도 일부 지불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와서는 옆 치과에서의 치료비가 훨씬 싼 것 같아 치과를 옮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불한 비용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다시 돌려주면 됐지만, 씁쓸하더군요.
반면 개중에는 왜 이곳만 이렇게 싸냐고 하면서 가버리는 환자도 있었습니다. 싸니까 뭔가 엉터리 아니냐면서...
이런 환자들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환자를 대할 때는 힘들지만 신뢰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더욱 신중하게 대처합니다. 그래도 가버리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