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최근 일본 웹뉴스사이트 메드웨이브는 라쿠노우 학원대학 수의학부 수의학과에 재직중인 모토오카 마사히코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고령자가 애완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건강한 고령의 남녀 13인으로 하여금 개와 30분간 산책하도록 해 그 사이의 자율신경 활성의 변화를 체크, 혼자서 산책했을 경우의 수치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과정을 3일간 반복했다.
실험결과 애완견과 산책하면 부교감 신경의 활성치가 분명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다가 1일째보다 2일째, 2일째보다 3일째와 같이 산책을 거듭할 때 마다 부교감 신경활성치가 증가하고, 반대로 교감신경 활성은 억제됐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