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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불소사업 찬성한다” 이재용 환경부장관 본지와 단독 인터뷰

이재용 신임 환경부장관이 환경부의 병·의원 감염성폐기물 처리 및 규제 강화 등에 대한 문제와 정부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추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지난달 29일 환경부 장관에 취임한 이 장관은 지난 7일 과천정부청사 환경부 장관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감염성 폐기물 처리 강화 등에 대한 치과계의 강한 불만에 대해 “병의원의 감염성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익히 들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취임 후 이 문제에 대해 상세히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가 돼 협회 임원과 환경부 해당 부서 공무원이 참가하는 토론을 개최해 제도 개선에 대한 대화를 나눠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도 좋겠다”고 제안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정부의 수도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환경부 수장이된 이 장관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관해 “개인적으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해 찬성한다”며 “특별히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의 진행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그동안 도와준 분들의 고마움을 갚을 기회가 없었지만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은 전체 치과의사들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겠다”면서 “언제든지 치과의사들을 만나겠다”고 밝혀 치과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