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중에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숨이 자주 멎고 운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수면무호흡증후군(SAS)을 조기에 발견하는 검사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쓰쿠바대 타니가와 다케시 조교수 등 연구팀은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내달 중순경 건진단체 등에 센서를 대여해 진단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된 시스템은 가정에서 취침 중에 센서를 입과 코에 부착하고 숨의 흐름을 포착하는 방법으로, 무호흡과 저호흡의 상태가 된 횟수를 기록한다.
기록 1주 안에 결과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
타니가와 교수는 “검사비용은 1회 5000엔 정도이나, 3년 후에는 3000엔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