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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폐기물 적발 유감

드디어 감염성 폐기물 보관 및 처리기준 위반 병의원에 대해 당국이 칼을 들었다. 그동안 수없이 감염성 폐기물에 대해 홍보해 온 치협으로는 맥이 빠지는 일이다. 전국에서 145개 병의원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20곳이다.
적발된 치과의원 가운데 대부분이 즉석에서 시정조치가 됐다지만 일부 치과의원의 경우에는 고발조치까지 당한 곳도 있어 개원가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치협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개원가에서는 자신이 불편하다고 평소 하던대로 감염성 폐기물을 관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점검이 나간다고 해도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이젠 환경에 대한 그 어느때 보다 예민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만큼 그 시류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치협에서도 가급적 치과의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당국에 건의하고 때론 치과계 입장을 반영시키고 있다. 그러나 먼저 회원들이 해야 할 일은 일단 현행 법과 제도를 잘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당국의 단속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환자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