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녹내장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특정 혈압강하제가 녹내장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헬스는 최근 영국 버밍엄 대학의 마이클 랭먼 박사가 영국의 ‘안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험에서 연구진은 녹내장 환자 2만7천80명과 연령층이 비슷한 같은 숫자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분석했다.
실험결과 녹내장 환자들 중에는 혈압이 높은 사람이 정상인보다 29%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먼 박사는 “이는 고혈압이 녹내장의 원인인 안압상승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