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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부프로펜 등 “진통제가 위출혈 유발”

아스피린 등 진통제가 위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뉴욕발 로이터통신은 스페인 사라고사 대학병원의 앙헬 라나스 박사가 미국의 의학전문지 ‘위장병학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라나스 박사의 실험조사결과에 따르면 위출혈로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환자의 3분의 1이상이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이하 NSAID) 복용 때문이라는 것이다.
라나스 박사는 “26개 의료기관에서 소화성궤양, 이로 인한 위출혈 또는 위천공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이들의 입원 전 1개월간의 약물복용에 관한 자료를 종합분석 한 결과 36.3%가 NSAID 복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며 “이 결과는 부작용이 덜한 새로운 소염진통제의 개발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