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침 자주 삼키면 오래산다 10가지 넘는 효소·비타민 등 함유…무병장수 효능

북한 ‘조선인포뱅크’ 발표
“침을 자주 삼키면 장수할 수 있다.”


최근 북한의 한 인터넷 사이트가 타액의 효능과 성분 등을 예찬하고 이를 제대로 삼키는 방법을 담은 내용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의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최근 “타액을 옛날에 ‘옥천(玉泉)’이라고 한 것은 천연보약으로써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침의 효능을 설명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침에는 10여 가지의 효소와 10여 종의 비타민, 여러 가지 광물질, 유기산, 호르몬 등이 들어 있으며 그 중 한가지의 타액선 호르몬은 세포의 생존과 분열을 촉진하고 몸의 기능이 쇠퇴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따라서 의식적으로 침을 자주 삼키면 그 분비를 촉진할 수 있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개선돼 병을 없애고 장수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이 사이트는 침이 해독 및 항암작용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험을 통해 침을 발암물질인 아질산 화합물과 황색효소(플래빈효소), 벤조피렌, 알킬화제, 기름 연기, 고기 연소물 등에 작용시키면 이 물질들의 세포에 대한 변이성이 30초 내에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침이 화학적으로 합성한 식료품과 천연식료품첨가제의 독성에 대한 해독작용이 뚜렷하다는 것도 증명됐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