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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초경량항공기

최소 탑승으로 하늘 비행 초경량항공기는 우리 나라 항공법상 초경량비행장치 중 동력비행장치로 분류되어 일반 항공기와 구별된다. 흔히 말하는 세스나 기종 같은 경비행기는 일반 항공기인데 비해 초경량항공기는 기체가 훨씬 작고 가벼우며 연료용량도 제한되어 있으며, 최대 두 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초경량항공기는 일반항공기와 달리 항공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나 비행 허가 등이 까다롭지 않아 레저와 취미로 비행을 즐기기 좋다. 초경량항공기의 역사가 별도로 있지는 않다. 라이트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가 바로 최초의 초경량항공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항공기의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개인적인 레저로서 항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이후인 1970년대부터 초경량항공기들이 본격 등장했다고 보여진다 초경량항공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까운 비행클럽을 찾아가서 강습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즉석에서 체험비행을 할 수 있는 체험코스도 운영하고 있는데, 약 3만원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면 지도강사와 함께 초경량항공기를 타고 비행장 부근을 돌아보며 10여 분간에 걸친 비행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각 클럽마다 교육방법이나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지만 항공이론과 기상학, 기체구조 등의 이론 교육과 지상훈련에 이어 대략 20시간 내지 30시간 정도의 비행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이 비행실습은 지도조종자와 함께 비행하는 교관동승비행 과정으로 여기에서 합격하면 드디어 단독비행(solo flight). 단독비행에 성공하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 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 자격증 시험부터 자격증 받기까지의 모든 절차는 소속 클럽에서 주선해 준다. 그러나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조종교육이 다 끝난 건 아니다. 자격증을 받은 후에라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늘 배우려는 마음 자세를 잃지 말고, 조종에 대한 자신감이 확실히 생길 때까지는 당분간 교관과 함께 비행하는 것이 좋다. 초경량항공기의 자격증에는 연습조종자와 조종자, 지도조종자, 그리고 시험비행조종자의 네 가지가 있다. 연습조종자는 각 스쿨에서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비행실기를 익히는 단계에서 지도조종자로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조종자는 만 14세 이상으로 2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채우고, 협회가 실시하는 조종자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지도조종자와 시험비행조종자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서 비행시간이 100시간 이상이 되어야 하며, 협회가 실시하는 지도조종자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스쿨 : 천혜비행스쿨 (경기 안산비행장내)011-257-5719. 안산항공 (경기 안산비행장내) 017-255-5998. 공주 경비행기 (충남 공주) 042-584-2290. 실버윙 항공 (경남 함안군) 055-584-2133. 위자드 항공 클럽 (전주시 완산구) 018-615-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