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은 당구경기의 한 종목으로 현재 신세대 계층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레포츠다. 포켓볼은 기구장비의 발전과 함께 이룩됐다. 당초 테이블은 떡갈나무와 같은 단단한 목재로 만들어졌으나 이후 대리석이 사용되다가 수평 유지에 좋은 슬레이트로 바뀌었다. 테이블의 규격은 2540×1270mm이며 포켓구경은 코너포켓 120∼130mm, 사이드 포켓 130∼140mm이다. 테이블에서 가장 중요한 쿠션은 바닥과 나무모서리 경계에 탄력성이 강한 고무를 두르고 그 위는 라사로 둘러싸여 있다. 큐(Cue)는 공을 치는 막대기로 길이는 137∼148cm, 무게는 보통 452∼622g되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단풍나무로 만든 큐가 단단하고 탄력성이 좋아 호평받고 있다. 공은 예전엔 상아가 주로 사용됐으나 재질상의 문제로 최근엔 플라스틱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흰색 1개와 각각 다른 색깔로 된 15개 공을 사용하며 경기에 따라 15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포켓볼 공은 일반경기용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이밖에 쵸크, 브리지, 파우더, 채점용 칠판 등이 필요하다. 포켓볼은 6개의 포켓에 넣은 공의 종류나 또는 수로써 득점을 계산해 승패가 겨루어진다. 포켓볼의 기본적인 게임으로는 에잇 볼, 나인 볼, 로테이션, 콜셧, 14-1래그 등 5종류이며 이중 특히 에잇 볼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에잇 볼은 각각 7개씩인 각자의 공을 다 넣은 후에 마지막에 먼저 검은 공을 넣으면 이기는 경기방식이다. 현재 압구정동을 비롯한 대학가에는 밝고 깨끗한 카페 분위기의 포켓볼 당구장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카페의 한 부분에 테이블을 설치하여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꾸며놓은 곳도 많이 생기고 있다. 포켓볼을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한국당구아카데미(문의:02-598-3877·홈페이지:www.kbac.co.kr·월회비는 20만원 내외)나 인터넷을 통한 동호회에 가입하여 즐기는게 좋다. 다음카페(cafe.daum.net)와 프리챌(www.freechal.com)의 경우 70여개의 크고 작은 동호회가 활동중이다. 자료제공 : http://www.anndam.co.kr/leports/pocke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