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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 용평서 힘차게 날다

연세치대·동문회 페스티벌 성황
학생·총동문회장 등 1천여명 참석

 

연세치대 및 동문회가 강원도 용평에서 힘차게 비상했다.
연세치대(학장 박영철)와 연세치대동문회(회장 함수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강원도 일대에서 교수, 졸업동문, 전공의, 학생, 가족 등 1000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힘찬 도약! 밝은 미래! 함께하는 연아인!’을 슬로건으로 ‘2005 연아동문 페스티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창립 120주년과 연세치의학 90주년을 기념해 야외에서 성대하게 열린 이번 행사는 동문회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져 연아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예비동문인 4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특히 단과대학 행사로는 거의 드물게 정창영 총장과 이병무 총동문회 회장이 참석해 연아인들을 격려하고 치하해 연세대학교 및 총동문회에서 치과대학이 차지하는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첫날 용평리조트 내 용평돔에서 열린 페스티발. 내빈들의 축사, 화려한 레이저쇼와 웅장한 오프닝 쇼, 개그맨 강성범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행사, 성악가 박인수, 가수 길건, 박혜경 씨의 공연, 동문 및 가족 장기자랑 등을 통해 연아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며 가을밤의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 오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동문들과 가족들은 바다팀, 폭포 및 자연탐방팀, 레포츠팀, 골프팀으로 나눠 소금강, 정동진 등 강원도 일대에서 테마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둘쨋날에는 발왕산 곤도라 탑승, 용평길 걷기, 동아리별 모임, 경품 추첨 및 폐회식 등이 진행됐다.
함수만 동문회장은 “전 동문의 정열을 접목시킨 최대의 행사로 화목한 동문가족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이 배어있는 생생하고 흥겨운 친목의 장이 됐다”고 만족해 했다.
박영철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해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높이고 우리 모두가 단결해 모교와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