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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내 항생제 투여 천식 발병률 높인다

신생아가 태어난 후 1년 안에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나중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를로 마라 박사(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흉부"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생후 1년 이내에 항생제 치료를 한 번 받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에 천식이 발생한 위험이 2배나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1999년~2004년 사이에 1만2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와 천식발생 사이의 관계를 추적한 연구보고서와 2만7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후 1년 사이에 항생제 투여 횟수와 천식발생률을 비교한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얻어냈다.
마라 박사는 “생후 1년 사이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횟수가 많을수록 천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