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않아 단 한번의 백신 주사로 반영구적인 약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BC 인터넷 판이 약 성분이 몸에서 천천히 방출돼 여러 차례 후속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는 백신이 5년 안에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보도했다.
이 백신은 몸 안에 주사된 후 인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한 나노입자를 수 주일에 걸쳐서 방출하게 되는데 이 경우 기존처럼 백신 주사를 여러 번 맞을 필요가 없어진다.
개발자인 캠브리지 바이오스 타빌리티 측은 “이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단 한번의 주사로 백신 주사를 끝 낼 수 있게 돼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개발은 인체가 몸에 서서히 방출되는 미세 입자들을 단계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생리 과정을 갖고 있는 것에서 착안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신 개발은 캠브리지대학 연구진과 의료기술 업체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가 150만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