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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사망률 45세 이하 일수록

45세 이하 여성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해도 사망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런던 발 로이터통신은 벨기에 브뤼셀 대학병원의 뱅상 빈훙 박사가 이탈리아의 니스에서 열린 ‘제5차 유럽유방암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45세 이하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낮지만 일단 발병하면 50세 이상 유방암환자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상 박사는 “유방암환자 4만5000명의 기록을 조사 분석 한 결과 45세 이하 여성은 유방암 초기라도 45세에서 1살 낮아질수록 사망률은 평균 5%씩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뱅상 박사는 “이들은 대부분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초기단계의 환자로 진단 당시 종양 크기는 2cm 미만이었다”며 “뱅상 박사는 이 조사결과는 45세 이하 유방암환자는 그 어떤 다른 요인보다 연령이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뱅상 박사는 “이는 조기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고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그 어떤 유전자 손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