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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먹어야 오래 살 수 있다 “노화·DNA 손상 줄여”

저칼로리 식사가 인간 노화와 관련된 DNA 손상을 줄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 발 AP통신은 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소측이 미국의학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 하루 890칼로리 이하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액 내 인슐린 수치와 체온이 낮아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인슐린 수치와 체온이 낮은 인간과 동물이 보통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장수하는 점에 비춰 인간 수명이 연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진은 풀이 하고 있다.


약간의 과체중 참가자 48명을 상대로 6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그러나 아직 잠정적인 것이어서, 연구진은 향후 장기적 연구를 통해 저칼로리 식사가 인간 수명을 의미 있게 연장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에릭 라부신은 “이번 결과는 (토끼와 쥐 등) 설치류에서 관찰된 사항이 인체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