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물위에서 돛을 잡고 바람에 맞추어 물살을 가르며 질주감을 맛볼 수 있어 ‘수상레포츠의 꽃’이라고도 불리우는 윈드서핑을 소개해본다. 사람과 바람, 보드와 돛이 하나가 되어 물위를 나르듯 미喘?測?윈드서핑은 보드의 절묘한 균형감각과 돛의 조정에 그 매력이 있다. 태양과 바람, 푸른 물결이 가득한 강에서 윈드서핑의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윈드서핑은 1979년 한국에 처음 상륙하여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해양레져 스포츠로서 강, 호수, 바다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은 밸런스, 지구력, 허리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며, 무동력으로 세계기록은 최고 시속 80km, 일반 동호인은 시속 50km 안팎 속도감을 낼 수 있고, 풍부한 운동량과 정신에너지(스트레스 해소)소비로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한다. 한강은 변화하는 물의 흐름이 있고, 도심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짧은 주말을 즐기기에 좋아 동호대교 부근의 서울마리나, 잠실대교 부근의 광나루지구,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의 서울시 요트협회소속 위드서핑장이 적당하고 호수는 아산만, 충주호, 청평호 등이 수면이 잔잔해 초보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바다는 藍水(남수)이기 때문에 부력이 있고 수온도 따뜻하다. 게다가 날씨에 따라 파도나 물결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어려움이 있으나, 상급자에게는 스릴과 낭만을 느끼게 한다. 울산의 진하 해수욕장, 거제도, 전남의 여천, 목포, 충남의 만리포, 안면도, 제주도의 신양 등이 윈드서핑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강습은 대한윈드서핑협회와 전국 시도지부에서 초보자를 위한 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이외에도 전국 150여 동호인 클럽과 레저대행업체, 해양소년단연맹 등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강습회를 열고 있다. 윈드클럽을 이용할 경우 장비렌탈을 포함하여 10만원정도이고, 연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55∼65만원 정도이다. 윈드클럽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 장비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장비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강습은 보통 주말반과 평일반이 있고 기간은 3-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동호대교밑 쌍방울에서 운영하는 서울마리나가 있는데 물위에 바디선을 띄어놓아 초보자가 배우기에는 최적이라 평가되며, 잠실대교 바로 밑이 강폭이 넓고 물살의 흐름과 적당한 바람이 있어 윈드서핑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윈드서핑을 배울 때 주의할 점> 레져스포츠를 하기 위해 클럽을 찾다보면 자기자신을 잃고 운동중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본인의 소홀함과 관리의 실수로 많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 몇가지 주의할 점과 예의을 언급하면 이렇다. ■ 선박 가까이는 접근 금지 ■ 해수욕장의 수영객에게는 접근 금지 ■ 낚시꾼, 스쿠버들에게는 접근 금지 ■ 3인 이상의 그룹으로 탈 것 ■ 일몰 1시간 전에 철수 ■ 폭풍우때 세일링 금지 ■ 세일링간의 접촉 사고시엔 육상에서 그 잘잘못을 가릴 것 ■ 구조 필요시 보드 위에 앉아서 두 손을 흔들 것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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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을 배울수 있는곳 ●어도 윈드서핑클럽(어섬 시화호) 011-323-1959 016-220-0073(김인기) ●쥬티윈드서핑 수상스키클럽(한강뚝섬지구) : 02-444-8229(쥬티클럽장 전대풍) ●성산 윈드서핑(한강 성산) 011-267-9837 ●서울 마리나(압구정) 02-3443-1090 ●스키퍼(아산만)0333-81-1027 ●마우이 클럽 02-454-0728 ●강풍 02-446-5077 ●전국 윈드서핑 연합회 02-642-5168 ●서울 윈드서핑 협회 02-455-9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