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질병을 막아줄 건강식품으로 무더위를 이겨보자.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발행하는 "여성건강뉴스(Women"s Health Source)"는 맛도 있고 영양도 풍부하면서 질병위험까지 막아줄 수 있는 건강식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과: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 주는 섬유소인 펙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도 풍부하다. 비타민C는 혈관건강을 지켜주고 철분과 엽산의 흡수를 도와준다.
▲아몬드:섬유, 리보플라빈, 마그네슘, 철분, 칼슘,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심장건강에 좋다. 아몬드에 들어있는 지방은 대부분 단불포화지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칼슘, 칼륨, 엽산, 섬유 외에도 당뇨병, 심장병, 일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물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들어 있다.
▲블루베리(월귤):섬유소, 항산화물질, 식물성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단기기억을 향상시키고 노화와 연관된 세포손상을 차단한다.
▲팥:항산화물질, 단백질, 식이섬유, 구리 등이 풍부한 훌륭한 저지방 식품.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티아민도 많이 들어 있다.
▲연어:심장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 연어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많다.
▲시금치:비타민A가 많고 칼슘, 엽산, 철분, 마그네슘, 리보플라빈, 비타민B-6, 비타민C도 함유되어 있다.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일부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구마: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소, 비타민B-6,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야채주스:토마토 주스와 토마토가 함유된 야채주스. 토마토에는 특히 심장마비와 암 위험을 줄여주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밀 맥아:밀알의 핵심부인 밀 맥아에는 티아민, 엽산, 마그네슘, 인, 철분, 아연 등 각종 영양소가 농축돼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