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무려 97.6%가 치과질환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위생부 국제교류과 합작센터 리훙산 주임은 최근 중국 모 매체를 통해 “충치, 풍치, 치조 농루 등 치과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중국인이 97.6%나 된다”며 “치과의사를 더욱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주임은 또 “중국이 치아 관련 선진국이 되려면 적어도 1만명당 한 명의 치과의사가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 현재는 6만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중국의 인구 비례를 볼 때 13만명의 치과의사가 필요하나 현재는 7만 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