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은 보톡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일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ASPS)의 발표를 인용, 지난해 성형수술을 한 미국 남성 수는 2000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성형수술은 보톡스로 지난해 보톡스를 맞은 남성은 31만3519명으로, 2000년에 비해 233%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인기를 모은 것은 미세 박피술이었다. 20만1051명이 수술을 받아 5년 전보다 134% 증가했다.
3위는 17만3387명이 수술 받은 레이저 제모. 4위는 10만8551명이 수술을 받은 화학박피로, 시술 수는 46%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수술인 코성형, 모발이식, 지방흡입술도 여전히 선호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