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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뇌졸중 위험 4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TIA: 일과성허혈발작)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마거리트 켈리-헤이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프래밍햄 심장건강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4120명을 대상으로 20개 문항으로 된 우울증자가진단검사(CES-D)를 실시하고 8년 동안 지켜본 결과 우울증에 해당하는 16점 이상이 나온 사람들은 낮은 점수가 나온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켈리-헤이즈 박사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교육수준 등 뇌졸중과 관련된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며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