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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의 미래>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
평생 교육체계 확립
고급 전문가 양성 목적
권종진/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장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은 2000년 3월에 국내에서 최초로 치과대학이 없는 의과대학에서 야간에 강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실제 임상에 임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신지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급변하는 치의학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본 대학원은 정보화, 세계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치의학 분야의 전문성에 맞추어 치과의사에게 더욱 광범위하고 전문화된 치의학 교육 및 연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구강 보건 향상 및 양질의 진료 공급을 위한 평생교육 체제를 확립하여, 전문지식을 가진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기존의 대학원 교육과 차별화 하여 이론 뿐 아니라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며 또한 치과 관련 임상 종사자들의 교육 능력, 연구 능력 및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전문가와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종래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과목의 상당 부분을 임상과 실기 수업에 할애하고 있으며, 강의와 발표, 세미나식 토론과 사례 연구, 현장학습 뿐 아니라 병원의 경영 및 환자 관리, 심리학, 미래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제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인 적응 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임프란트학(주임교수 권종진), 치과 교정학(주임교수 이동렬), 수복 치과학(주임교수 서규원), 악구강 기능회복학(주임교수 신상완), 특수 치료 치과학(주임교수 임재석)의 5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1학년 40명, 2학년 3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학과의 전공 과목 수강 외에도, 다수의 외부 혹은 외국 연자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다. 전문화와 세계화의 일환으로 논문의 해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외국학회 및 외국연자 강연의 청취력을 증가시키고, 영어논문의 작성을 위하여 2001년부터 Medical English 강좌를 신설하여 필수과목으로 선정하였고, 영어논문의 작성법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설립 후 1년 반으로 석사과정의 2학년 35명과 1학년 40명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에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여 박사과정을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임상치의학 대학원에서 박사가 배출되는 몇 년 후에는 치의학 특히 임상치의학 분야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대학원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