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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3~10잔 술 류머티즘 관절염 ‘예방주’


알코올이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헨리크 칼베르그 박사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류머티즘학회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칼베르그 박사 연구팀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와 건강한 사람 2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술을 일주일에 3~10잔 마시는 사람은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칼베르그 박사는 “알코올이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을 줄이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알코올이 면역체계의 활동과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의 노화 또는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스스로의 관절 조직들을 공격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