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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과자 속 ‘색소·방부제’ 아이들 과잉행동 주범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료수와 과자에 들어있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과잉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식품표준청이 무작위로 선택된 3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특정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수를 마신 아이들이 충동적이고 집중력을 쉽게 잃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가 나타났다고 BBC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초등학생의 5~10%가 ADHD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스티븐슨 교수연구팀도 3세부터 9세까지의 아동 297명을 대상으로 인공첨가물인 든 음료를 마시게 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ADHD가 더 많이 발생했다.
스티븐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과자, 아이스크림의 인공색소와 방부제 등이 아이들의 행동장애와 연관 있다”며 “어린이용 음료에서 인공첨가물을 제거하는 것이 행동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